실내 조명이 대부분인 원룸, 반지하, 북향 아파트 등에서는 햇빛이 부족한 환경 때문에 식물 키우기가 망설여질 수 있습니다. 그러나 다행히도 저조도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 존재합니다. 오늘은 햇빛이 부족해도 건강하게 자라는 실내 식물 5가지를 소개합니다.
1. 스투키 (산세베리아 실린드리카)
스투키는 사무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, 광량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 식물입니다. 공기정화 효과도 뛰어나며, 물주기를 2~3주에 한 번만 해도 충분합니다.
2. 아이비 (헤데라)
아이비는 어두운 곳에서도 생명력이 강하고 벽을 타고 자라므로 벽면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. 다만 과습에 주의하며, 흙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3. 필로덴드론
필로덴드론은 관엽식물 중에서도 광요구도가 낮은 편이라 창이 적은 공간에서도 잘 자랍니다. 다양한 품종이 있어 인테리어 요소로도 좋습니다.
4. 아글라오네마
실내 공기 정화 능력과 내음성이 뛰어난 식물로, NASA 공기정화 식물 리스트에 포함된 식물입니다.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면 충분하며, 습도가 너무 낮지만 않으면 잘 자랍니다.
5. 테이블야자 (Chamaedorea)
자그마한 야자수 형태로 실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. 약한 간접광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며,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책상 위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.
실내 식물 관리 팁
- 햇빛이 전혀 없을 경우, 주 1~2회 LED 조명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.
- 잎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2주에 한 번 정도 잎 닦기를 추천합니다.
- 공기 흐름이 있는 장소가 좋으며, 환기를 잊지 마세요.
결론
햇빛이 부족한 공간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. 위에서 소개한 저조도 실내 식물들은 초보자에게도 쉽고, 실내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.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에 맞는 식물을 선택해보세요.